다르빗슈 2승 무산→이적생 168㎞ 직구로도 블론SV…샌디에이고 진짜 강하네, 그러고도 10-5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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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르빗슈 유가 4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시즌 두 번째 선발승 기회를 놓쳤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강속구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선발과 마무리가 주춤했지만 그래도 승자는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10-5 승리를 거뒀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4이닝 3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가운데 밀러가 5-3으로 앞선 8회 동점을 허용하는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 5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다.
다르빗슈는 1회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내주고, 2-2로 맞선 4회에는 1사 1, 3루에서 폭투로 허무하게 실점했다. 4이닝 동안 72구를 던진 다르빗슈는 5회 두 번째 투수 애드리안 모레혼에게 공을 넘겼다.
리그 최고로 꼽히는 샌디에이고 불펜은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모레혼에 이어 제이슨 애덤과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2사 후 4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려 3-3 균형을 맞췄다. 5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영입한 이적생 라몬 로레아노의 2타점 2루타로 5-3 리드를 잡았다.
8회에는 밀러가 코빈 캐롤을 우익수 뜬공으로, 케텔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구리엘 주니어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홈런을 맞은 공은 시속 104.1마일, 약 167.5㎞ 직구였다. 완디 페랄타가 9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연장 승부치기가 펼쳐졌다.
10회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11회 샌디에이고가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루이스 아라에스가 좌전 적시타로 6-5를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의 좌전안타와 잭슨 메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잰더 보가츠의 좌전안타와 라몬 로레아노의 우전 적시타로 점수가 8-5까지 벌어졌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1루수 땅볼 때 보가츠가 득점했고, 2사 후에는 프레디 퍼민의 적시타까지 터졌다.
11회말에는 데이비드 모건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모건에 앞서 등판한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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