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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또 부상 악령' 하필 전준우-최준용 전력에서 이탈하다니…노진혁 시즌 첫 1군 등록

작성일: 2025.08.06 16:0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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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 최준용 ⓒ곽혜미 기자
▲ 최준용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또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39)와 필승조 최준용(24)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 정훈, 최준용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노진혁, 전민재, 정우준을 등록했다.

전준우는 전날(5일) 사직 KIA전에서 1회말 1루 땅볼을 치고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4회말 대타 정훈과 교체됐다. 결국 부상 여파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

전준우의 전력 이탈은 치명적이다. 올해 104경기에 출전한 전준우는 타율 .288 108안타 7홈런 64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의 중심축을 이끌었다.

아직 전준우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4주 동안 재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준용 역시 마찬가지다. 올 시즌 32경기에 나와 34이닝을 던져 3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남긴 최준용은 롯데 불펜에서 필승조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 김태형 감독은 "최준용이 어깨가 좋지 않다. 피칭했는데 아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준용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 염증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 조치를 했다. 회복 기간은 엔트리 말소 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신 롯데는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출전했던 노진혁과 전민재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지난 5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노진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롯데는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유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FA 시장에서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의 조건에 손을 잡았다. 그러나 노진혁은 롯데 입단 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여기에 손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퓨처스리그에서도 자주 얼굴을 보기가 어려웠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지명타자)-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한태양(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터커 데이비슨. 롯데가 만날 KIA 선발투수는 애덤 올러다.

▲ 노진혁 ⓒ곽혜미 기자
▲ 노진혁 ⓒ곽혜미 기자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 전민재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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