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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 여자 배구, 세계 최강 중국에 0-3 완패 …이영 11점 선전

작성일: 2016.09.14 23:0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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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AVC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 대한배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완패했다. 

한국(세계 랭킹 10위)은 14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조별 리그 중국(세계 랭킹 1위)과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4-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뒤 선수들이 대대적으로 교체됐다. 중국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몇몇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반면 한국은 국제 대회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중국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뛰었던 장창닝 공샤위가 이번 팀에 포함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장사오샤와 그랑프리 대회에 나선 왕나도 출전했다.

한국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김철용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은 이고은(IBK기업은행) 유서연 이한비(이상 흥국생명) 이영(GS칼텍스) 등 프로 선수를 주전으로 내보냈다. 여기에 기대주 김주향(광주체고)도 코트에 섰다.

'제 2의 김연경'으로 불리는 189cm 장신 공격수인 정호영(광주체중)은 3세트에 출전했다.

이영은 이 경기에서 팀 최다인 11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유서연은 9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분전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15일 카자흐스탄과 조별 리그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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