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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LPGA 메이저 우승은 누구에게

작성일: 2016.09.15 03:4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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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사들은 한국의 박성현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사진은 US위먼스오픈에서 호쾌하게 티샷 하는 박성현.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PGA 투어 메이저 대회가 5개로 확대된 것은 2013년부터다. 5개 대회가 되면서 그랜드슬램이라는 단어가 쑥스럽게 됐다. 스포츠에서 그랜드슬램은 보통 4를 의미한다.

테니스 그랜드슬램은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개 대회다. 남자 PGA 투어 그랜드슬램은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이다. 야구에서 그랜드슬램은 만루 홈런을 의미한다. 재정이 취약한 LPGA 투어는 2013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을 메이저 대회로 끌어 들였다. 그러면서 5개 대회 가운데 4개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이라는 유권 해석까지 덧붙였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71/6,482야드)에서 막이 오른다. 총 상금 325만 달러, 우승 상금 487500달러다. LPGA 투어 US오픈(450만 달러), LPGA 챔피언십(350만 달러)에 이어 3위다. 리코 위먼스 브리티시오픈은 300만 달러,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은 260만 달러다.

2013년부터 5개 메이저 대회로 확대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 선수는 박인비, 전인지. 김효주 3명이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시민권자다

2013년 이후 그동안 치른 19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박인비가 가장 많은 6번을 우승했다.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이 어쩌면 당연하다. 2회 우승한 선수가 리디아 고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ANA 인스피레이션 리디아 고, 위먼스 PGA 챔피언십 캐나다 틴에이저 브룩 헨더슨, 통산 두 번째 우승을 US위먼스오픈 메이저로 장식한 미국의 브리태니 랭, 위먼스 브리티시 오픈 태국의 아리야 쭈타누깐 등으로 이어졌다.

이제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한국 선수가 차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2014년 김효주는 LPGA 비 회원으로 출전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원년에 노르웨이 수잔 페테르센, 지난해는 리디아 고가 우승했다.

PGA 투어의 경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의 조 편성은 앞의 3개 대회 우승자로 만든다. 지난 7PGA 챔피언십 1, 2라운드 조 편성은 마스터스 챔프 대니 윌렛, US오픈 더스틴 존슨, 브리티시오픈 헨리크 스텐슨 등이었다.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의 조 편성은 다소 전략적이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브리태니 랭-브룩 헨더슨과 한국의 성은정이 이 한 조를 이뤘다. 리디아 고-김효주-수잔 페테르센 등은 역대 챔피언 조다. 태국의 아리야 쭈타누깐은 전인지, 줄리아 잉스트롬과 짝을 이뤘다. LPGA 투어 비 회원 자격으로 출전하는 한국의 박성현은 중국의 펑샨샨, 미국이 렉시 톰슨과 한 조다. 3명이 모두 장타자들이다.

도박사들은 이번 대회 우승이 유력한 선수로 리디아 고, 쭈타누깐, 펑샨샨, 수잔 페테르센, 렉시 톰슨, 처음 출전하는 박성현, 브룩 헨더슨, 전인지, 양희영, 김세영, 안나 노르퀴비스트, 스테이시 루이스 순으로 꼽았다. 박성현을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어려운 US위먼스오픈에서 4언더파 공동 3위를 했기 때문이다. 우승자 랭은 6언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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