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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매직넘버 1, 세인트루이스에 7-0 셧아웃 승

작성일: 2016.09.15 05:3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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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한국 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8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묶은 시카고 컵스 선발 존 레스터는 공격에서는 3회 선제 타점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0으로 눌렀다. 컵스는 시즌 935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컵스는 15(한국 시간) 부시 스타디움 원정에서 좌완 존 레스터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8이닝 3안타로 묶으며 전날 2-4 패배를 설욕했다. 레스터는 시즌 174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안방에서 컵스에 12패로 루징시리즈를 맛봤다. 마무리 오승환은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과 팀도 져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7세이브 이후 등판하지 않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포수 데이비드 로스와 1루수 앤서니 리조에게 홈런을 허용해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패전투수(1483.15)가 됐다. 리조는 9회에도 부상에서 복귀한 마이클 와카를 2점 홈런으로 두들기며 시즌 30호, 31호를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7669패가 돼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뉴욕 메츠에 1.0 게임차로 처졌다.

컵스와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이다. 1892년부터 이어진 두 팀의 역대 전적에서 컵스가 1,2051,155패로 앞서 있다. 올시즌 전적에서는 이날 컵스의 승리로 88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마지막 3연전 시리즈는 24일부터 26일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다.

컵스는 올해 투타의 안정으로 팀의 역대 성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 컵스는 올해 중부지구 팀간 전적에서 4919패로 승률 0.678이다. 동부와 서부지구는 나란히 1914패다. 인터리그에서는 155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승수 사냥을 했다.

컵스의 안정된 전력은 득점 마이너스 실점로 나타난다. 이날도 7-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눌러 득점 마이너스 실점이 플러스 234. 2위 보스턴 레드삭스(170)보다 67점이 앞선다.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151이다. 득점 마이너스 실점 플러스는 성적과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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