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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6회 못 버티고 5⅓이닝 4실점

작성일: 2016.09.15 16: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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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왼손 투수 양현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왼손 투수 양현종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양현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부터 제구가 조금씩 어긋나며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좋지 않았지만 5회까지는 위기에서 나온 상대의 이른 공격 선택과 좋은 수비로 버텼다. 결국 6회를 넘기지 못하고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6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단독 4위를 결정할 경기에 LG전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한 양현종만한 카드는 없었다. 5인 로테이션이 바뀌지 않았다면 양현종은 16일 LG전에 나왔어야 하지만, KIA는 양현종-헥터 노에시를 LG전에 붙이기 위해 로테이션을 앞당겼다.

양현종은 1회 문선재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먼저 실점했다. 2회부터는 제구가 불안해졌다. 선두 타자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양석환의 번트 파울 뜬공을 포수 백용환이 잡은 뒤 안정을 찾았지만, 번트를 댄 공도 높았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손주인과 후속 타자 이형종에게 모두 볼넷을 허용했다. 1사 2, 3루에서 정성훈을 투수 땅볼로 잡아 큰 고비를 넘긴 뒤 루이스 히메네스를 중견수 김호령의 호수비로 막았다.

양현종은 5회에도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2-1로 역전한 6회 고비는 넘지 못했다. 선두 타자 히메네스를 2루타로 내보낸 뒤 채은성을 유격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시켰다.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린 뒤 오지환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양현종은 무사 1, 2루에서 번트를 택한 유강남까지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승택이 공을 이어받아 대타 박용택을 좌익수 희생플라이,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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