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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나도 가을 야구 하고 싶다"

작성일: 2016.09.15 15:03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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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부상으로 이틀 동안 한방 치료를 받은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15일(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전에 대타로 출장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저도 가을 야구를 하고 싶어요.

목 부상으로 15(한국 시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이대호는 7회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만들었다. 시애틀은 LA 에인절스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8연승 행진을 벌였다,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이대호는 앞으로 누가 올라갈지는 알 수 없지만 가을 야구에 참가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치료를 받고 해서 출장이 불투명했는데.

어제(14일)도 준비는 하고 있었다. 어제는 스코어가 크게 벌어져 나갈 상황은 아니었고, 오늘은 왔다 갔다 하면서 차이가 나지 않아 준비했다.

-언제쯤 알려 줬나.

5회에 벤치 코치가 와서 1루수 보겔박 타순에 준비하라고 했다.

-목 상태가 어떤가.

어제 오늘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 고개도 이렇게 돌릴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순간적으로 따끔따끔하다. 근육이 뭉쳐 있는 느낌이다.

-목도 아픈데 공에 머리를 맞았는데.

공에 맞아서 목이 확 낫으면 좋겠다. 헬멧에 맞아서 아프진 않았다.

-보크라고 어필했는데.

내가 한 건 아니고 코치께서 보크 어필을 했다. 수비수가 없는 데 던지면 보크인데 베이스 위로 던졌기 때문에 보크가 아니라고 했다.

-추석 원정에 나와서 팀이 연승을 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 모두들 상황이 어떤지를 알고 있다. 기회가 온 것 같다경쟁 팀들이 바짝 붙어 있어서 누가 올라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나도 가을 야구를 하고 싶다.

-감독은 연승에 재미있게 야구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중요한 순간이다.

감독은 분위기를 잡아 주고 농담도 하면서 편안하게 해 주고 있다. 선수들끼리 뭉쳐서 좋은 야구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팀의 연승 비결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선발투수들이 정말 잘해 주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막아 주고 타자들이 집중하니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오늘 추석이다. 팬들에게 인사말 해 달라.

추석인데 한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건강이 최고이니까 모두들 건강하시고 두루 두루 잘됐으면 한다. 응원도 많이 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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