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현수 11경기 만에 멀티히트, 볼티모어 5-4 짜릿한 역전승

작성일: 2016.09.17 11:03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볼티모어 좌익수 김현수는 17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 전 이후 처음 타점과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전날 동점 기회를 놓치며 지구 라이벌 최하위 탬파베이 레이스에 덜미를 잡혔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0-4 점수 차를 뒤집고 5-4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입문 후 첫 만루 타석에서 타점을 올리며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볼티모어는 주력 투수인 크리스 틸먼, 케빈 가우스먼 두 명과 나머지 선발과 기량 차이가 큰 게 최대 약점이다. 17(한국 시간) 캠든야즈에서 계속된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는 전날도 13점 홈런을 터뜨린 에반 롱고리아에게 2점포, 2회 리치 세퍼에게 또다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불펜은 특급이지만 선발투수의 초반 4실점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히메네스차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2회 페드로 알바레스의 시즌 211, 4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시즌 38호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이어 7회 김현수의 1사 만루 '중월 단타'로 3점째를 올리며 3-4으로 탬파베이를 압박했다. 김현수의 3점째 타점 후 계속된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와 데이비스의 연속 삼진으로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한 볼티모어는 8회에 드디어 역전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리그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결국 불펜. 8회 세 번째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브래드 복스버거는 조너선 스쿱, 페드로 알바레스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맷 위터스마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역전 기회에서 8번 타자 J J 하디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우익수 9번 타자로 출장한 마이클 본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전세를 5-4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계속된 공격에서 다시 교체된 라이언 가튼에게 몸쪽 직구를 그대로 지나쳐 삼진으로 아웃됐다. 5타수 2안타 1타점. 9월 들어 첫 멀티히트며 타율은 0.310으로 올랐다.

볼티모어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은 21루서 알렉세이 라미레스에게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9회 교체된 좌익수 마이클 본-3루수 마차도-포수 맷 위터스의 절묘한 릴레이 송구로 홈에서 1루 주자 미크 매툭을 잡아 짜릿한 시즌 44세이브를 작성했다. 브리튼은 올해 블론 세이브가 없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