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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우찬, 7⅓이닝 2실점…불펜 난조로 승리 날려

작성일: 2016.09.17 16: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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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왼손 투수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 왼손 투수 차우찬이 7회까지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8회 만루 위기에서 교체되면서 실점이 생겼다. 

차우찬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잠실 LG전에서 강했다. 지난해 5월 29일 8이닝 1실점 승, 7월 4일 8이닝 3실점 승, 올해 6월 7일 7이닝 2실점 승리가 있다.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라는 점이 삼성의 기대 요소. 류중일 감독은 "우리 팀에서 가장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2회 2사 이후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자초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손주인의 라인드라이브를 유격수 김상수가 잡아 위기를 막았다. 차우찬은 3회와 5회, 6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에는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끝냈다. 

7회에는 1사 이후 정성훈에게 2루타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1루에서 3루를 거쳐 홈까지 뛴 채은성을 중견수 박해민-유격수 김상수-포수 이지영이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잡았다. 7회까지 투구 수 정확히 100개를 채우고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8회를 끝맺지 못한 채 교체됐다. 1사 만루에서 장필준이 마운드에 올랐고,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바가지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2사 이후에는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동점이 됐다. 차우찬의 승리 요건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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