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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찬헌 454일 만에 복귀 '1이닝 18구, 최고 145km'

작성일: 2016.09.17 18: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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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찬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정찬헌이 경추 석회화 제거 수술 이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정찬헌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2 동점으로 맞선 9회 무사 1루에서 윤지웅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4사구 2개(볼넷 1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공은 18개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첫 타자 이지영을 포수 희생번트로 잡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대타로 나온 우동균과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LG 강상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투수 교체는 없었다. 정찬헌은 김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박해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2사 만루에서 대타 배영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지난해 6월 21일 목동 넥센전 이후 454일 만의 등판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마무리 투수 후보로 임정우와 경쟁했으나 4월 12일 수술을 받아 공백기를 가졌다. LG 구단은 당시 "정찬헌이 경추 8번과 10번 사이 황색인대 석회화 제거 수술을 받았다. 진료의 소견으로는 치료와 재활에 3~4개월을 예상한다"고 알렸다.

그는 15일 KIA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된 뒤 바로 불펜에서 대기했으나 출전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 LG는 17일 삼성전에서 연장 11회 터진 이천웅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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