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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선두 질주…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눈앞

작성일: 2016.09.18 01:1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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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인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생애 두 번째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전인지는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장(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적어 낸 전인지는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23, 넵스)을 4타 차로 앞서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올 시즌 LPGA에 데뷔했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며 좋은 성적을 냈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부상으로 두 달 동안 필드를 떠났던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전인지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그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7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그러나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위기에 몰렸다. 전인지는 더블보기로 9번 홀을 마쳤다.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15번 홀(파5)에서 그림 같은 이글에 성공했다. 두 번째 샷을 그린 앞으로 보낸 전인지는 절묘한 칩샷 이글을 만들었다.

▲ 전인지(오른쪽)과 박성현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 뒤 포옹하며 격려하고 있다 ⓒ GettyImages

박성현과 펑샨샨(중국)의 추격을 따돌린 전인지는 16번 홀(파3)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에서 7번 우승한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단독 2위를 지켰다.

펑샨샨은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김인경(28, 한화)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23, 미래에셋)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이븐파 213타로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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