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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3안타' LG 박용택의 그래프는 일정하다

작성일: 2016.09.19 05: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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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박용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팀 통산 최다 안타 타자가 된 LG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이 KBO 리그 현역 1위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1년 만에 144경기 시대에 적응하며 페이스 유지에 성공한 것이 대기록의 원천이다.

박용택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적토마' 이병규가 갖고 있던 LG 팀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박용택은 1,793경기에서 2,043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LG 유니폼을 입고 1,740경기에서 2,042안타를 쳤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뛴 기간을 포함하면 2,005경기 2,295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용택이 노릴 수 있는 다음 단계는 두산 홍성흔이 보유한 현역 1위 기록이다. 홍성흔은 1,957경기에 나와 2,046안타로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다. 그 뒤로 LG 박용택과 이병규, 정성훈(2,014안타)이 있다.

박용택은 타격왕을 차지한 2009년의 168안타보다 하나 많은 169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에는 111경기 만에 168안타를 쳐 페이스에서는 올해 기록을 앞섰다. 정규 시즌 144경기 시대가 되면서 누적 기록을 쌓기는 더 쉬워졌지만, 체력 관리라는 또 다른 숙제가 있다. 박용택은 여기서 이겼다.

지난해는 128경기 159안타를 쳤다. 올해는 정규 시즌 10경기를 남기고 128경기에서 169안타다. 부침이 적다는 점이 지난해와 다르다. 월간 타율을 보면 지난해는 0.219(7월, 73타수 16안타)에서 0.434(9월, 93타수 36안타)로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꽤 컸다. 

올해는 스스로 "나쁘지 않은 아주 무난한 기록"이라고 평가한 4월 0.280, 75타수 21안타를 제외하고 매월 3할 이상 타율을 올리고 있다. 5월 0.345(87타수 30안타), 6월 0.380(79타수 30안타), 7월 0.357(84타수 30안타), 지난달 0.396(96타수 38안타)에 이어 이달에는 0.377(53타수 20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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