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 나갈까, 애틀랜타 남을까' 김하성 선택은…'OPS 0.649' 2025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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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나갈까' 김하성 타율 0.234로 시즌 마무리,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2025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34로 떨어졌다. OPS는 0.649가 됐다.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이기도 하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로 출루에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부터 삼진과 3루 뜬공, 3루 직선타로 차례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네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지난 1월 30일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15억 원)에 계약했다. 첫해 연봉 1300만 달러(약 187억 원)에 325타석을 넘기면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한 시즌만 뛰고 옵트아웃으로 나갈 수도 있다.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30억 원)를 받는 계약이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탬파베이로부터 웨이버공시 됐고, 애틀랜타가 클레임을 걸어 김하성을 영입했다.
최근엔 부진했지만 애틀랜타 이적 후 성적은 탬파베이 때보다 올랐다. 홈런 3개와 타점 12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0.253다. 다음 시즌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이적 후 활약이었다.
김하성을 이적과 함께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로 잡았잡았다. 닉 앨런 등 기존 내야수들의 부진에 고민이었던 애틀랜타는 김하성 영입으로 유격수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어, 다음 시즌 애틀랜타와 동행을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을 비롯한 애틀랜타 수뇌부는 김하성과 동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피츠버그를 4-1로 꺾고 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시즌 21호 홈런을 쳤고 크리스 세일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2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찰리 모튼은 선발 등판해 1.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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