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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ERA 0.94' 보스턴, 3년 만에 노리는 '지구 우승'

작성일: 2016.09.21 12:1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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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 우에하라 고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9월 불펜진 평균자책점이 0.94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가을 야구 진출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들의 뒷문을 분석했다. 15개 구단 불펜진을 5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보스턴에 4점을 줬다.

'수호신' 크레익 킴브럴이 건재하고 우에하라 고지의 부상 복귀로 '허리'가 탄탄해졌다. 양과 질에서 AL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킴브럴, 우에하라, 타자와 준이치, 브래드 지글러 등 보스턴 불펜 8인은 9월 동안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EPSN은 '우에하라 복귀가 가장 큰 호재다. 타자를 속이는 스플리터와 핀포인트 제구력이 일품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즈는 '우에하라는 우리 팀의 비밀 무기다.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타자와 승부를 즐길 줄 아는 투수다. 상황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다. 그를 보고 있으면 유쾌해진다'고 밝혔다.

방망이도 매섭다. 보스턴 타선은 21일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286 1,509안타 799타점을 올리고 있다. 세 부문 모두 빅리그 1위다. '빨간 양말 신은 사내들'은 올해 완벽한 투타 조화로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시리즈 과녁까지 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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