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탈맨유! 음뵈모+쿠냐+세슈코와 득점 동률이라니...맨유 떠나니 잘 풀리는 1200억 먹튀, KDB 2도움 받아 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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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또 터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자마자 승승장구한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바로 나폴리의 최전방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이었다. 호일룬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서부터 케빈 데 브라위너가 직접 볼을 몰고 들어온 뒤, 침투하는 호일룬에게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호일룬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17분 스포르팅의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4분 호일룬이 또 빛났다. 그는 왼쪽에서 올라온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헤더 득점을 성공시켰다. 홀로 멀티골을 작렬하는 데 성공했고, 데 브라위너 역시 2도움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자마자 기가 막히게 부활하는 호일룬이다. 덴마크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호일룬은 2020년 자국 리그의 FC코펜하겐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를 거쳐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 입성했다. 그리고 모든 대회 34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보였고, 2023년 8,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해 호일룬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호일룬은 2시즌 동안 95경기에 출전했는데, 26골에 그쳤다. 언뜻 보면 망했다고 보긴 어려운 기록이기도 하지만, 경기 내내 기복이 잦았으며 골 결정력에도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맨유는 올여름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슈코를 전격 영입했고, 자연스레 호일룬의 자리가 사라졌다. 이에 호일룬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는데, 5경기에서 벌써 3골을 작렬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호일룬의 득점 수는 앞서 언급한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 3명의 득점 합계와 같다. 음뵈모가 2골, 세슈코가 1골을 넣었으며, 쿠냐는 아직 득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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