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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9번째 2루타, 시애틀 4회 8실점으로 2연패

작성일: 2016.09.21 14:4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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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4회 토론토 블루제이스 강타선에 6연속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이대호는 2루타 한 개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지막 가을 야구는 2001년이다. 지난 14년 동안 승률 5할 이상은 5차례 작성했지만 가을 야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시애틀은 지난 주초 라이벌 LA 에인절스전을 휩쓸며 시즌 최다 8연승 행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나 주말 지구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2패로 뒷걸음질 쳤고, 주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도 2-3, 2-10으로 2연패 했다. 갈 길 바쁜 시애틀에는 뼈아픈 연속 루징 시리즈다. 시즌 7972패로 와일드카드에서 2위 볼티모어와 3.0 게임차가 됐다.

21(한국 시간)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1612패 평균자책점 4.04)3회까지 2안타만을 내주고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격에서는 3회말 로빈슨 카노가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타석이 두 번째 돌아온 4회 이와쿠마는 속절 없이 무너졌다. 선두 타자 에드윈 엔카내시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다음 타자 호세 바티스타의 파울플라이를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놓치면서 이와쿠마에게는 재앙이 닥쳤다. 2점짜리 홈런 2개를 포함해 6연속 안타로 KO당했다. 이와쿠마에 이어 등판한 구원 닉 빈센트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연속 안타를 얻어맞았다. 토론토는 4회에만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포수 실책과 8안타를 집중해 대거 8점을 허용하고 게임은 그것으로 끝났다.

토론토 선발투수가 좌완 J A 햅이어서 6번 타자 1루수로 기용된 이대호는 2회 중견수 뜬공, 4회 삼진으로 아웃 된 뒤 61사서 우측 2루타를 터뜨렸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돼 4타수 1안타(타율 0.251)로 끝났다. 이대호는 4타석을 모두 3명의 좌완과 상대했다.

햅은 5이닝 동안 6안타를 산발로 허용하고 볼넷 1개 탈삼진 82실점으로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우완 릭 포셀로(21)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0승 투수다. 200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햅은 200912승이 생애 최다승이었다.

한편 올 시즌 후 프리 에이전트가 되는 엔카나시온은 42타점, 81점 홈런으로 동부 시간대에 3점 홈런으로 타점 부문 선두에 오른 보스턴 강타자 데이비드 오티스(121)2개 차로 제치고 다시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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