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하늘이 도울까…우선 이기고 보자, 오원석 선발→패트릭·고영표 불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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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승률 0.514 '역대 최강의 6위'가 나올까. 2023년 KIA에 이어 또 한번 승률 0.514, 5할 승률에서 +4승을 하는 강력한 6위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모'까지 따지면 올해 kt의 잠재적 최고 승률(0.5143)이 2023년 KIA(0.5141)보다 조금 더 높다. kt는 우선 이 승률을 만들어 놓고 NC의 승패를 봐야 한다. 다른 생각은 할 필요도 없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빗방울이 굵지 않고, 오후 4시경 그친다는 예보가 있어 양 팀 선수들 모두 정상 개시를 염두에 두고 몸을 풀었다. 홈팀 kt 선수단은 실내 훈련을 했고, 나중에 도착한 한화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kt는 자력 5위 진입이 불가능해졌다. 3일 한화전에서 이기더라도 72승 4무 68패로 승률 0.514가 최선이다. 현재 5위인 NC가 SSG를 꺾으면 71승 2무 67패로 승률 0.515가 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들을 불펜에 대기시키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오원석이 선발투수로 준비하지만 패트릭 머피와 고영표 또한 등판할 수 있다. kt 선발 라인업은 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1루수)-장성우(포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김상수(2루수)-장준원(유격수) 순서다.
이강철 감독은 "이겨놓고 기다리겠다"며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는 반응. kt는 9월 승률 0.500(8승 8패)을 유지했는데도 NC의 페이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NC는 9월 13승 9패 승률 0.591을 기록했다.
한편 1일 SSG전 충격의 역전패로 1위 역전 가능성이 사라진 2위 한화는 3일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kt전에 나선다. 류현진 대신 박준영이 선발 등판하고, 선발 라인업에는 이원석(중견수)-권광민(1루수)-최인호(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김태연(우익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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