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보고있다' kt 10분 만에 선발 내렸다→주전 빼버린 한화에 1회 충격의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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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자력 5강 진입이 무산된 kt 위즈. 일단 이겨야 기적을 바라볼 수 있는데 1회부터 일격을 당했다. 1위 탈환의 꿈을 접고 벤치 멤버를 대거 내보낸 한화에 1회부터 대량 실점했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회초가 끝난 현재 0-6으로 끌려가고 있다. 선발 오원석이 경기 개시와 함께 3연속 안타를 맞았다. 세 번째 안타는 3번타자 최인호에게 내준 우월 3점 홈런이었다.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서 1회부터 적지 않은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오원석은 선두타자 이원석과 2번타자 권광민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최인호 타석에서는 폭투까지 나오면서 주자가 모두 득점권에 들어갔다. 최인호에게는 볼카운트 1-1에서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최인호의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t는 0-3 열세에 몰렸다. 오원석은 4번타자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 타구도 중견수 앤드류 스티븐슨이 펜스에 등을 붙이고 잡을 만큼 비거리가 상당했다. 이어 이진영에게 볼넷을, 이도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또 한번 위기에 몰렸다. 1사 1, 2루에서 kt 벤치가 오원석을 내리고 패트릭 머피를 마운드에 올렸다.
24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4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오원석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는 패전 위기에 몰렸다. 단 10분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됐다. 패트릭이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면서 오원석의 이날 성적은 ⅓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5실점.
두 번째 투수 패트릭도 한화 타선을 막지 못했다. 패트릭은 구원 등판한 뒤 첫 타자 김태연에게 우익수 쪽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주자 1명을 들여보냈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는 허인서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2사 후에는 황영묵과 9구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 0-6에서 1회초가 마무리됐다.
kt는 3일 경기에서 한화를 잡아야 5위 탈환이라는 기적을 꿈꿀 수 있다. kt가 이기고, 4일 NC가 SSG에 지거나 비기면 kt가 5위를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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