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에서 한국에 졌던 日 기술위원장, 아동 포르노 소지로 프랑스에서 체포 → JFA, 즉각 해임 "용납할 수 없는 범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6년 전 정정용호에 패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탈락했던 일본의 한 축구인이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일본 언론 ‘니칸스포츠’는 8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인용해 “마사나가 카케야마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이 비행기에서 아동 포르노를 소지 및 시청한 혐의로 프랑스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사나가는 기술위원장 자격으로 칠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참관하기 위해 에어프랑스 항공편을 이용했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 경유 중 승무원이 비즈니스석에서 노트북으로 아동 포르노 영상을 시청하던 그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에서 구금된 마사나가는 현지 형사법원으로부터 징역 18개월에 집행유예와 5,000유로(약 824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 10년간 미성년자 관련 활동이 금지됐으며 같은 기간 프랑스 입국이 제한됐다. 그는 성범죄자 사법 데이터베이스에도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나가는 조사 과정에서 “프랑스에서 이런 행위가 불법인 줄 몰랐다”며 “문제의 사진은 예술 프로젝트의 일부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축구계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JFA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마사나가의 기술위원장 계약을 즉시 해지했다. ‘니칸스포츠’는 “유카와 가즈유키 전무이사가 마사나가의 체포 사실을 인정하고 깊은 우려와 함께 공식 사과했다”고 전했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 역시 “이번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협회의 규정 준수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철저히 개선하겠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사나가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이강인을 앞세운 정정용호에 패배하며 한국 축구와 인연을 남겼다. 최근에는 한국 축구를 공개적으로 비하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한일대학정기전 '덴소컵’에서 일본이 한국을 1-0으로 꺾은 뒤 “한국은 U-17 아시안컵에서도 인도네시아에 졌다. 인도네시아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도 방심하면 한국처럼 된다”고 발언했다. 한국 축구의 몰락을 거론하며 도 넘은 언행으로 빈축을 샀다.
결국 경솔한 태도로 스스로 명예를 잃었다. 이번 사건으로 마사나가는 일본 축구의 국제적 이미지에까지 먹칠을 한 인물로 남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