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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위] '간결한 한 방' 오재일, '홈 파티' 이끌다

작성일: 2016.09.22 21: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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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일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오재일(30, 두산 베어스)이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와 함께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오재일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을 터트리며 두산의 9-2 승리에 힘을 실어 줬다.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날렸다. 오재일은 0-1로 뒤진 6회 무사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6호 홈런. kt 선발투수 주권의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두산은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오재원이 기습 번트로 3루수 실책을 유도하면서 한 점을 더 뽑아 승기를 잡았다.

홈런 페이스가 무섭다. 오재일은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3경기에서 담장 밖으로 넘어간 타구가 5개였다. 그리고 이날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홈런을 한 개 더 추가하면서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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