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다저스 필승조 팀 떠났다, WS 불투명…"개인 사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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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시리즈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필승조 한 명이 빠질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성명에서 "베시아가 아내 케일라와 함께 매우 개인적인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잠시 떠나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베시아의) 로스터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있으며, 로스터는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엔 '가족 의료 비상 명단(family medical emergency list)' 이 존재한다. 이 명단에 오를 경우 최소 3일, 최대 7일간 로스터에서 제외된다. 만약 다저스가 베시아에게 이 규정을 적용할 경우, 베시아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베시아는 이번 시즌 59.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02를 비롯해 WHIP 0.99, 80탈삼진 22볼넷으로 불안했던 다저스 불펜에서 믿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블레이크 트레이넨, 사사키 로키 다음으로 로버츠 감독이 신뢰하는 불펜 옵션이었다.
베시아가 빠진다면 태너 스캇에게 기회가 갈 가능성이 있다. 정규 시즌 부진했던 스캇은 하체 농양 절개 수술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도중 로스터에서 빠졌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제외됐다. 하지만 스캇은 월드시리즈 합류를 고대하고 있으며, 이번주 초에 "몸 상태도 훨씬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좌완인 앤서니 반다도 후보다. 다만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 등 토론토 핵심 선수들이 오른손 타자라는 점에서 변수는 있다.
로버츠 감독은 또 "클레이튼 커쇼가 월드시리즈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3차전 선발과 4차전 선발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오타니 쇼헤이가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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