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초대박→161km 우승 주역인데 FA 미계약 신분이라니 "1년 전 시장에 나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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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2024년 '특급 계투'를 영입한 트레이드를 잊을 수 없다.
다저스는 지난 2024년 7월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우완투수 마이클 코펙(30)을 영입했다.
다저스 이적 후 24경기 24이닝 4승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맹활약한 코펙은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 9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남기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적잖은 기여를 했다.
그러나 지난 해에는 14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오른쪽 어깨와 무릎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결과는 승패 없이 6홀드 평균자책점 2.45. 나쁘지 않았다.
지금 코펙은 FA 시장에 있고 미계약자 신분이다. 건강함만 입증한다면 충분히 쓸만한 계투 요원인 것은 분명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FA 선수 5명'을 주제로 다루며 코펙을 언급했다.
'MLB.com'은 "완전히 건강한 코펙은 다른 어떤 구원투수들 만큼 지배적일 수 있다"라면서 "그는 건강했던 2024년에 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구원투수 중 1명이자 월드시리즈 기간 동안 가장 가치 있는 투수 중 1명이었다"라고 코펙이 건강만 유지하면 계투진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코펙이 1년 전 FA였다면 시속 100마일(161km)의 패스트볼과 90마일(145km) 초반대 커터를 장착한 강력한 소방수로 이미지를 그렸을 것"이라는 'MLB.com'은 "지난 시즌 그가 투구한 경기에서 그의 패스트볼은 평균 시곡 97.5마일(157km)이었고 피안타율은 .103였다. 커터는 평균 시속 91마일(146km)로 헛스윙 비율 53.3%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살아있다'라고 평가한 것이다.
과연 코펙이 부상으로 얼룩졌던 지난 시즌을 잊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 출발할 수 있을까. 아직 FA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올해는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뛸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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