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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한국인 구단주 대형사고...韓 여성 사업가 강용미, 명문팀 구원자 등극→위기 극복한 뒤 무려 '12연승' 질주

작성일: 2026.02.11 14: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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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구원자로 나선 한국계 회장을 위한 보답일까. 엄청난 연승 가도가 계속된다.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 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에서 낭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25분에 터진 파벨 술크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리옹은 후반 16분에 나온 엔드릭의 퇴장이라는 악재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술크의 골을 잘 지켜 승리했다.

이로써 리옹은 최근 공식전 12연승이라는 엄청난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작년 12월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고어헤드 이글스(네덜란드)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모든 대회에서 1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리그앙 6승, UEL 4승, 쿠프 드 프랑스 2승이다. 

자연스레 리옹의 최대주주 중 한 명으로 있는 한국계 여성 사업가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 회장에게 관심이 쏠린다. 미셸 강 회장은 작년 12월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2025년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 25인'에 선정됐을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해당 25인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미셸 강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난 뒤, 1981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의료 관련 기업을 설립해 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미셸 강 회장은 특별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미국의 워싱턴 스피릿과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을 운영하며 여자 축구계의 큰손으로 거듭난 그녀는 리옹 남자팀의 구원자가 됐다. 

작년 7월 리옹은 존 텍스터 전임 회장의 부정 행위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며 강등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서 미셸 강 회장이 리옹의 구단 최고 경영자(CEO)로 나서 팀의 문제를 빠르게 수습했다. 덕분에 리옹은 위기를 극복한 뒤, 미셸 강 회장의 노력에 보답하듯 무려 12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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