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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위' NC, 대만 캠프도 순조롭다 "야구장과 숙소에서 모범적인 모습 보여주길"

작성일: 2026.02.13 21: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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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공필성 퓨쳐스 감독. ⓒ NC 다이노스
▲ NC 공필성 퓨쳐스 감독. ⓒ NC 다이노스
▲ NC 이재학 ⓒ NC 다이노스
▲ NC 이재학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막판 9연승으로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NC 다이노스. 1군이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가운데, 퓨처스 팀은 대만 타이난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NC 구단은 13일 "C팀(퓨처스 팀) 선수단은 지난 7일 대만 타이난 현지에 도착해 8일부터 CAMP 2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타이난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기온이 유지되고 있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선수단은 4일 훈련 · 1일 휴식 일정으로 파트별 코칭스태프가 수립한 세분화된 훈련 스케줄에 따라 개인 특화 훈련을 병행하며 효율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 캠프지만 1군 경력이 풍부한, 혹은 1군에서 기대하는 선수들도 참가했다. 베테랑 이재학과 유망주 신영우도 대만에 있다. 이재학은 팔꿈치 수술 후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밟고 있다. 투구 강도를 올리면서 이번 캠프 기간 마운드에서 50%의 힘으로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중이다.

이재학은 "따뜻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덕분에 현재 재활은 특이 사항 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컨디션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재활 기간 동안 피지컬과 메커니즘적인 부분에서 보완하고 싶었던 점을 정리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NC 신영우 ⓒ NC 다이노스
▲ NC 신영우 ⓒ NC 다이노스

신영우는 오른쪽 팔꿈치 상태 관리를 위해 대만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코치님과 소통하며 준비 과정을 잘 이어가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에 돌아가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공필성 퓨처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제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해외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야구장과 숙소 등 모든 곳에서 NC 다이노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모두가 스스로 잘할 것이라 믿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상 없이 끝까지 캠프를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다쳐서 중도에 귀국하는 일이 없도록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코치진에게 적극적으로 대화를 요청하고, 훈련과 생활 모두 끝까지 잘 정리해서 준비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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