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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O 리그] '5강 매직 넘버 1' KIA, PS 진출 확정 LG

작성일: 2016.10.03 18:2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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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이범호(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가을 야구' 확정까지 1승을 남겨 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 이후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승리를 거둬 69승1무71패를 기록했다. 1승만 추가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던 KIA는 6위 SK 와이번스를 따돌리고 5위를 확정하게 된다.

1회초 1사 2, 3루에서 이진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취점을 뺏긴 KIA는 1회 말 나지완의 2타점 적시 2루타, 이범호의 적시타를 포함해 6-1로 역전했다. 그러나 이후 kt의 추격에 어려운 경기를 벌였다. 7-3으로 앞선 6회초 2점을 더 뺏겨 2점 차로 쫓겼다. KIA는 6회 말 들어 김주찬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8-5가 됐으나 8회초 이해창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다시 2점 차가 됐다.

선발투수 양현종 5⅔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3년 연속 10승(12패) 고지를 밟았다. KIA는 kt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양현종 이후 김진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김진우가 첫 타자 박경수의 강한 타구에 맞아 7회 윤석민(1이닝 무실점)과 교체됐다. 이후 고효준[⅓이닝 1실점(비자책점)], 임창용(1⅔이닝 무실점)을 투입하면서 kt의 추격을 막고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정규 시즌 3경기를 남겨 둔 KIA는 1승만 추가하면 6위 SK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5위를 확정하게 된다.

KIA가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는 2009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은 경기 전까지 트래직 넘버가 1이었다. KIA가 승리하며 삼성의 트래직 넘버는 지워졌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LG는 70승2무69패로 SK와 KIA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5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티켓을 차지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6이닝 3실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하며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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