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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연속 100안타' 박한이 "내년에는 부상 없이"

작성일: 2016.10.04 22: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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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박한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KBO 리그에서 꾸준하기로는 손꼽히는 남자, 박한이가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채웠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주변 많은 사람에게 고마워했다.

박한이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5-4로 이겼다.

3일까지 99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로 16년 연속 100안타를 채웠다. 양준혁(1993~2008년)에 이어 KBO 리그 최고 기록이자 현역 선수 중에서는 단연 1위 기록이다. 그는 경기 후 "안타 기록이 나왔을 때 LG 외야수들이 충돌해서 걱정스러웠다. 그 선수들이 일어서는 걸 보고 나서야 기록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 트레이너들에게도 고맙다"고 했다. 또 "가족들 덕분에, 아내와 딸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팀 성적이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남은 시즌 끝까지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제 17년 연속 100안타로 KBO 리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양준혁 해설위원과 타이기록을 세운 만큼 내년 시즌에는 부상 없이 기록을 세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올 시즌 무릎이 좋지 않아 107경기밖에 나오지 못했고, 100안타 역시 시즌 막바지로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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