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출루=득점, 소형준은 4이닝 KKKKKKK 쇼…국가대표 앞세운 KT 2연승, NC는 라일리 부상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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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10개 구단 가운데 시범경기 첫 승이 가장 늦었던 KT 위즈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점점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16일까지 2무 3패였는데, 17일부터는 3승 1패다. 21일 NC전에서는 국가대표 투수 소형준이 팀 복귀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안현민은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소형준이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하위타순에서도 점수가 나왔다. 8번타자 한승택이 2타점을, 이강민이 1타점을 기록했다. KT는 시범경기 3승 2무 4패를 거뒀다. NC는 4승 1무 4패다.
KT는 샘 힐리어드(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가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개막전 라인업을 갖춰나가고 있다.
NC는 WBC 참가 후 한동안 휴식을 취했던 김주원이 복귀했다. 선발 라인업은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김휘집(3루수)-이우성(우익수)-김형준(포수)-권희동(좌익수)-최정원(중견수) 순서.
KT가 2회말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안현민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1루심이 오른쪽 파울라인으로 날아온 타구에 잠시 파울 시그널을 보냈다가 다시 페어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KT는 장성우의 우전안타와 김상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김상수의 타구에 NC 중견수 최정원이 몸을 날려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한승택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점수 2-0이 됐다.
4회에도 선두타자 안현민의 출루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안현민은 라일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추가했다. 1사 후 김상수의 중전안타, 허경민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어 한승택의 파울 지역으로 뜬 타구를 NC 2루수 박민우가 어깨너머로 잡았다. 비거리는 짧았지만 송구가 어려운 동작이었다. 김상수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3루에서 홈으로 파고들었다. 점수가 4-0으로 벌어졌다.
KT는 7회 신인 이강민의 장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1사 1루에서 대주자 권동진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강민의 9경기 만에 나온 이번 시범경기 첫 타점이었다.
NC는 0-5로 끌려가던 8회 2점을 만회했다. 권희동과 김한별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신인 고준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장민호에 이어 임준형을 투입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에는 KT의 쐐기점이 나왔다. WBC 국가대표였던 김영규를 상대로 배정대와 장성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고, 권동진이 13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류현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최우석의 견제 실책으로 2점, 류현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8-2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손동현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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