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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대표팀 첫 발탁' 에레라, "데 헤아 장난인 줄..."

작성일: 2016.10.07 12:13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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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왼쪽)와 안데르 에레라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페인 국가 대표 팀에 첫 발탁된 안데르 에레라(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집 소식을 '맨유 동료' 다비드 데 헤아(25)에게 처음 들었다고 털어놨다.

에레라는 6일(이하 현지 시간) 다국적 축구 매체 골닷컴에 첫 대표팀 소집 전화를 받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난 당시 딸·여자 친구와 함께 이틀 동안 마드리드에 있는 한 호텔에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 헤아가 갑자기 내게 전화를 걸어 왔다. 난 다른 볼일로 전화를 한 걸로 알았다"고 말했다.

에레라는 데 헤아가 대표팀 소집 소식을 알릴 줄은 전혀 몰랐다고 했다. 그는 "데 헤아가 '여기로 와'라고 하길래. '여기? 여기가 어디냐'고 답했다"며 "그 당시 (소집 소식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훌렌 로페테기(50) 스페인 감독이 네가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해 줬다'고 데 헤아가 말했다"며 "난 그게 농담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인 에레라는 하비 마르티네스(28·바이에른 뮌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뒤 대체 발탁됐다.

데뷔전은 아직 치르지 못했다. 에레라는 6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2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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