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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사인 볼트를 맨유 팬으로 만든 선수는?

작성일: 2016.10.07 15:1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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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열성 팬으로 알려진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가 자신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열성 팬으로 만든 선수 한 명을 꼽았다. 볼트를 맨유 팬으로 이끈 이는 맨유에서 6년여를 뛴 '골잡이' 루트 판 니스텔루이(40)다.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볼트는 어느 날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맨유 팬이 됐다. 맨유에 어떤 선수가 뛰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유독 볼트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그가 바로 판 니스텔루이다.

볼트는 "그 편(맨유)이 매우 멋졌다. 판 니스텔루이가 뛰고 있었다"며 "좋았다. 그 사람이 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멋졌고, 아주 잘했다. 그래서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볼트는 판 니스텔루이만 있다면 그 팀이 어떤 팀이든 당시에는 상관없었다고도 했다. 그는 "재밌는 건, 그 팀(내가 응원하는 팀)이 어떤 팀이든 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선덜랜드가 될 수도 있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 맨유에서 활약했던 판 니스텔루이
볼트를 단숨에 사로잡은 판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219경기를 뛰면서 150골을 넣었다. 2003년에는 10경기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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