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해결사 강백호, 또 한화 살렸다! 문동주 첫 승+김서현 진땀 세이브… 한화, SSG에 위닝시리즈 확정 [인천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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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해결사’ 강백호의 결정적인 한 방을 앞세운 한화가 SSG를 연이틀 꺾고 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강백호의 3점 홈런 등으로 뽑은 4점의 점수를 끝까지 지킨 끝에 4-3으로 이겼다. 한화(6승4패)는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반면 SSG(7승3패)는 올 시즌 첫 연패의 쓴맛을 봤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몫을 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종수 박상원 정우주 김서현으로 이어진 한화 필승조는 SSG 추격을 막아서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회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타점으로 활약했고, 문현빈과 페라자가 1안타 1출루, 하주석과 심우준도 안타를 보탰다.
반면 SSG는 선발 최민준이 비교적 잘 던졌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4⅓이닝 4실점(비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그간의 휴식 시간을 고려해 이날 일찌감치 총출동이 예정되었던 SSG 필승조 김민 이로운 노경은은 명성을 과시하며 힘을 냈지만, 타선이 4점을 모두 만회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에레디아가 2안타(1홈런)로 활약했지만 1회 무사 3루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박성한이 1안타 1볼넷, 최정 고명준이 1안타 1타점, 정준재가 2안타로 힘을 보탰으나 4번 김재환이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흐름이 끊겼다.
SSG는 1회 시작부터 선두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며 선취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그러자 한화가 3회 상대 실책을 틈타 귀중한 득점을 얻었다.
한화는 3회 1사 후 오재원이 평범한 2루 땅볼을 쳤으나 SSG 2루수 정준재가 공을 뒤로 흘리면서 살아 나갔다. 페라자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후 문현빈이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불씨를 살렸고, 노시환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최민준이 보크를 범해 한화가 1점을 먼저 선취한 가운데,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강백호가 그라운드를 반으로 쪼개는 대형 중월 3점 홈런을 치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SSG는 3회 에레디아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5회 다시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정준재의 우전 안타에 이어 박성한이 볼넷을 골랐다. 에레디아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정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2,3루에서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날아갔다.
SSG는 5회 2사 후 최민준을 대신해 필승조를 전격 투입하게 버티기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김민이 5회와 6회를, 이로운이 7회를, 노경은이 8회를 막으며 추격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자 2-4로 뒤진 8회 선두 에레디아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1사 후 최정 김재환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고명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한유섬이 볼넷, 최지훈이 몸에 맞는 공을 골라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우주가 대타 오태곤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SSG는 9회 조병현까지 투입해 총력전을 벌였지만 한화는 4-3으로 앞선 9회 김서현을 올렸다. SSG는 역전 기회까지 잡았다. 선두 정준재가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성한이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에레디아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고, 이어 최정도 삼진을당했다.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끝까지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김성욱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결국 한화의 승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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