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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MLS 위원 "슈바인슈타이거, 미국 오면 두 팔 벌려 환영"

작성일: 2016.10.07 18:3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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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미국행이 성사될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돈 가버 위원이 슈바인슈타이거에게 MLS 입성을 추천했다. 가버 위원은 6일(한국 시간)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슈바인슈타이거가 MLS에 온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가버 위원의 발언은 영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 ESPN 등 매체가 이를 보도하며 슈바인슈타이거의 MLS 진출 여부를 거론했다.

가버 위원은 슈바인슈타이거가 MLS에 진출할 경우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버 위원은 "슈바인슈타이거는 미국 축구와 인연이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 팀으로 미국을 상대했고 같은 해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MLS 올스타 팀과 친선경기를 펼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가버 위원은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를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며 그의 MLS행을 적극 추천했다.

맨유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위치는 벼랑 끝 절벽이다. 지난 시즌 시작 전 많은 기대를 모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밑에서 신뢰를 받으며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리그 적응 실패와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몸 상태로 고전했고 이번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번 시즌 2군행 통보를 받기도 했다. 그는 맨유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밝혔고 소속 팀 집중을 위해 독일 국가 대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여전히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가 출전한 공식 경기 수는 '0'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이미 그의 포지션에 안드레 에레라, 마루안 펠라이니가 자리를 잡았고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온 폴 포그바가 있다. 최근에는 후안 마타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의 머릿속에 슈바인슈타이거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돈 가버 위원의 조언대로 미국행을 자신의 미래에 포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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