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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22승+선발 전원 안타' 두산, 시즌 93승 마무리

작성일: 2016.10.08 20: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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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한 뒤 기뻐하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93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1-1로 이겼다. 4회 3번째 투수로 나선 더스틴 니퍼트가 2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2승(3패)째를 챙겼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면서 힘을 보탰다. 시즌 성적은 93승 1무 50패가 됐다.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2회 2사에서 민병헌이 좌익수 앞 안타로 물꼬를 트자 허경민 좌익수 앞 안타, 정수빈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재호가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2-0 선취점을 뽑았다.

쉬지않고 득점했다. 두산은 3회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양의지의 우익수 앞 적시타를 묶어 4-0으로 달아났다. 4회는 김재호의 좌월 홈런, 5회 1사 1, 3루 정수빈 타석 때는 LG 투수 이준형의 견제 실책에 힘입어 득점하면서 6-0으로 달아났다.

6회 한 점씩 나눠 가지면서 7-1로 앞선 8회. 두산의 방망이가 다시 폭발했다. 선두 타자 김재호가 유격수 앞 내야안타와 유격수 실책을 묶어 2루를 밟았다. 박건우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8-1이 됐고, 1사 1루에서 오재일이 오른쪽 폴을 맞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두산은 9회 1사 2, 3루 박건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한 점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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