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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루키 박준현, 159km 쾅! 프로 데뷔전서 '5이닝 무실점'…삼성 타자들 희망 고문만

작성일: 2026.04.26 15:5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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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원영 기자]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19)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선보였다.

총 투구 수는 95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51개였다. 패스트볼(57개)을 중심으로 슬라이더(31개), 커브(7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9km/h를 찍었다. 

1회초 김지찬을 좌익수 파울플라이,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 박승규를 2루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뽐냈다.

2회초엔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 박준현의 폭투, 최형우의 볼넷, 김헌곤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큰 고비를 마주한 박준현은 전병우와의 승부서 3볼1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전병우를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도환에겐 볼 2개를 연이어 던졌으나 5-4-3 병살타로 3아웃을 완성했다.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3회초 심재훈의 1루 땅볼, 김지찬의 번트안타, 류지혁의 2루 땅볼 및 도루, 박승규의 볼넷으로 2사 1, 2루. 박준현은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해 이닝을 끝냈다.

4회초 최형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김헌곤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다. 전병우의 번트 타구를 잡은 박준현은 3루로 송구해 선행 주자 최형우를 아웃시켰다. 1사 1, 2루서 김도환과 심재훈을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5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9구 접전 끝 볼넷으로 출루했다. 류지혁의 헛스윙 삼진 후 박승규가 3루 땅볼을 쳤다. 5-4-3 병살타 코스였다. 이때 김지찬이 2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키움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3루수 김지석의 송구 실책이 기록됐다.

1사 1, 2루서 박준현은 디아즈에게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졌다. 대신 4구째로 중견수 뜬공을 만들었다. 최형우는 1루 땅볼로 정리했다.

박준현은 임무를 완수했다. 1-0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베테랑 투수 원종현에게 넘겼다.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박준현은 올해 1라운드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루키다. 계약금 7억원을 거머쥐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박준현을 1군에서 쓴다면 불펜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혀왔다. 경험부터 쌓은 뒤 제대로 준비가 되면 선발로 활용하겠다고 청사진을 공개했다. 제구 개선 등 과제부터 해결해야 했다.

KBO 시범경기에 나선 박준현은 4경기 3⅓이닝서 1패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했다.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4경기 14⅓이닝서 1패 평균자책점 1.88로 선전했다. 볼넷은 2개로 최소화했고 탈삼진은 21개를 수확했다.

그사이 키움 선발진에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김윤하, 정현우, 네이선 와일스 등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설종진 감독은 선발 박준현 카드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최근 설 감독은 "계획을 조금 바꿔야 할 것 같다.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박준현을 중간으로 쓰려고 했는데 지금은 선발진에 몇 자리가 비어 있다"며 "박준현은 구속은 빠르지만 기복이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서 빌드업은 끝났다"고 말했다.

결국 26일 박준현을 콜업해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설 감독은 경기 전 "박준현은 8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준현은 위기를 자초하면서도 실점을 막아내며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박준현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프로 데뷔전서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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