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코르다' 빠진 산 정상…'실력파 여우들' 호시탐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번째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25만달러)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8일(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최근 두 대회 연속 정상을 석권하는 등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쓸어 담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불참한다.
멕시코에서 펼쳐진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 출전했던 코르다는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5일 개막하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의 불참으로 한국 골퍼의 우승 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엔 김세영과 최혜진, 김아림, 유해란, 윤이나, 황유민, 고진영, 최운정, 이미향, 신지은, 이일희, 양희영, 전인지, 강민지, 안나린, 1988년생 이정은, 강혜지, 박금강, 주수빈 등 총 1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랭킹 3위이자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건너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골프채를 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윤이나다.
LPGA 투어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엔 26개 출전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오르는 등 다소 부침을 겪었다.
올 시즌은 다르다. 일취월장했다.
7개 출전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최근 2개 대회에선 연속 4위를 기록해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2년차 징크스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리비에라 마야 오픈 출전 대신 휴식을 택한 윤이나는 재충전한 몸으로 코르다, 김효주가 빠진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1위 김세영도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세영은 지난달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두 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져 아쉬움을 삼켰다.
연장 승부 끝에 해나 그린(호주)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 여파 탓인지 김세영은 그다음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멘털 회복에 집중한 김세영은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8년 8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은 시즌 2승을 겨냥한다.
올 시즌 4차례 톱10을 기록한 세계랭킹 13위 유해란은 시즌 첫 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디펜딩 챔프이자 세계랭킹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 올 시즌 2승을 거둔 그린, 지난달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런 코글린(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최자인 한국계 재미교포 미셸 위 웨스트가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고 2014년 US여자오픈을 제패했던 위 웨스트는 2023년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했다.
다만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3년 만에 대회에 출전하게 되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며 "지난 6개월간 나 자신을 믿으며 묵묵히 노력했는데 아이들에게 도전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
개인전도 단체전도 한일전이다…문도엽 공동 3위·단체전 공동 2위 → 韓 남자골프 첫날 선두 日 맹추격
2026-09-30
추천 콘텐츠
-
[포토S] 디아즈, '미소 지으며 훈련'
2026-10-05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