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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엄김'이 한 팀에? 고교 드림팀 떴다, 한화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참가 선수 확정

작성일: 2026.05.11 14: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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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고 하현승 ⓒ곽혜미 기자
▲ 부산고 하현승 ⓒ곽혜미 기자
▲ 덕수고 엄준상 ⓒ곽혜미 기자
▲ 덕수고 엄준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부산고 하현승, 덕수고 엄준상, 서울고 김지우. 고교 3학년 '투타겸업' 삼총사가 대학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KBO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면 1라운드 최상위권 지명이 확실시되는 이 선수들을 한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가 왔다.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바로 그 무대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11일 오후 "게임 오브 더 드림(Game of the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의 참가선수 명단이 확정됐다"며 "한화 이글스는 내달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함께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고교 올스타 사령탑을 맡았다.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은 대학 올스타를 이끈다. 양 팀은 각각 24명으로 꾸려졌다. 코치는 5명으로 편성됐다. 선수단은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팀장이 결정했다. 

#고교 올스타

감독 정윤진(덕수고)

코치 고윤성(마산고) 문용수(율곡고) 박건민(장안고) 방진호(세광고) 홍석무(유신고) 

투수 곽도현(부산공업고) 김민훈(광주진흥고) 박찬민(광주제일고) 양진후(서울컨벤션고) 윤예성(인창고) 박근서(서울디자인고) 이윤성(마산고) 하현승(부산고) 한규민(대전고) 

포수 유제민(휘문고) 원지우(강릉고) 임태강(배재고)

내야수 강인규(청주고) 김선우(북일고) 김지우(서울고) 남현우(서울컨벤션고) 노민혁(마산용마고) 엄준상(덕수고) 이호민(경남고) 

외야수 김지혁(라온고) 박보승(경남고) 배종윤(광주제일고) 조희성(유신고) 황성현(덕수고)

#대학 올스타

감독 이연수(성균관대)

코치 강효섭(호원대) 김기덕(한양대) 김 준(중앙대) 정원욱(경성대) 조성현(연세대) 

투수 김다운(건국대) 김도윤(중앙대) 곽병진(부산과기대) 박세준(동의과학대) 김범찬(신안산대) 정원진(고려대) 조영우(연세대) 황우영(건국대) 이준혁(한양대) 

포수 김동주(연세대) 박정훈(인하대) 김우성(동원과기대) 권희재(부산과기대)

내야수 김범준(송원대) 신경헌(단국대) 이정호(동국대) 전수완(경희대) 강도현(동의과학대) 유은종(부산과기대)

외야수 김경환(동국대) 김종우(성균관대) 지승기(한일장신대) 이민준(인하대) 현빈(대덕대) 

▲ 서울고 김지우 ⓒ곽혜미 기자
▲ 서울고 김지우 ⓒ곽혜미 기자

올해 4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지난 3년 동안 아마추어 야구의 발전과 고교 · 대학 선수 간 교류에 크게 기여했으며 아마추어 야구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KBO리그의 미래 스타를 미리 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1회 대회 38명(고교 20명 대학 18명)이, 2회 대회 31명(고교 23명 대학 8명), 3회 대회 39명(고교 21명 대학 18명) 등 대회 참가 선수 대다수가 프로에 진출했다. 1~3회 대회에 참가한 KBO 드래프트 대상자의 프로 진출 비율은 83.7%(129명 중 108명)에 이른다.

이번는 이미 고교 1학년 때부터 주목받았던 유망주들이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현승과 엄준상, 김지우가 올스타 타이틀을 달고 한 팀에 뭉쳤다. 하현승과 엄준상은 지난해 열린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 함께 2학년 국가대표로 참가했지만, 김지우는 같은 포지션의 3학년 경쟁자가 많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고교 대학 올스타전은 특히 대학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 이들의 프로 입단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대회의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올스타의 경우 육성선수로 프로 유니폼을 입는 사례가 늘어나 지난해 제3회 대회 때 가장 높은 프로 진출 비율(85.7% 21명 중 18명)을 보였다.

경기는 9회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10회까지)이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투수의 투구 수가 최다 45구로 제한된다. 홈런 더비는 경기 전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하며 7아웃제로 승부를 가린다. 결승전은 5회 종료 후 예선과 같이 7아웃제로 진행된다.

경기 전 이벤트로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진심을 담아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메시지를 담은 기념구를 선물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선수와 같이 노력해온 가족들에게도 함께 빛나는 순간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선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제공을 비롯한 참가 선수들의 교통 및 숙식 등 제반 비용은 전액 한화이글스가 부담한다. 대회 MVP 상품으로는 태블릿 PC가 준비 돼 있다. 양 팀 투타 베스트 플레이어상, 우승팀 감독상, 홈런 더비 우승 상품은 스마트워치다. 또한 입장 관중 1000명에게는 응원 크래퍼가 제공된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TV가 경기를 자체 생중계한다. 구단 프랜차이즈스타인 김태균 KBSN 해설위원과 아마추어 야구 전문 이재국 기자가 해설자로 나서며 정용검 캐스터가 보조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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