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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WC1] '7이닝 2실점 승리' MVP 헥터 "첫 PS, 팬 응원이 큰 힘 됐다"

작성일: 2016.10.10 21: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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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헥터 노에시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승리투수와 함께 MVP로 뽑혔다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MVP에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뽑혔다.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LG 타선을 눌렀다. 1회 1사 1, 2루 위기를 넘긴 뒤로는 '쾌속 질주'였다. 

4-0 앞선 8회 나온 실점은 내야 실책에서 비롯된 위기 때문이었다. KIA는 고효준-윤석민-임창용이 뒷문을 막아 4-2로 이겼다. 헥터는 메인 스폰서 타이어뱅크가 준비한 타이어 교환권을 선물 받았다. 다음은 헥터와 일문일답이다.

-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나.

"1차전에서 지면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던졌다. 여기서 시즌을 끝내고 싶지 않았다."

- 김용의 타구에 맞았을 때 상태가 어땠는지.

"맞자마자 숨이 제대로 안 쉬어졌지만, 타자를 잡자는 생각으로 1루에 송구했다. 최대한 호흡을 가다듬으려고 시간을 뒀다."

- 1회는 투구 수가 많았는데.

"1회 날씨가 추워서 몸이 덜 풀린 감이 있었는데 2회부터는 코너워크가 잘되면서 투구 수를 줄일 수 있었다."

-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력이 없는데, 첫 가을 야구를 하는 기분이 어땠나.

"2007년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진출했을 때 막판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국에서 뛰는 첫 시즌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힘이 됐고, 상대 팀 응원에는 자극을 받아서 동기부여가 됐다."

- 김선빈이 8회 실책을 했을 때 어떻게 생각했나.

"모두가 실수를 할 수 있다. 실책 전에 좋은 수비가 있어서 실점을 막았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한다. 실책 없는 선수는 없다. 이해할 수 있다."

- 포수 한승택과 호흡은 어땠는지.

"볼 배합이 좋았고, 사인이 맞지 않을 때 거절하기도 했지만 한승택이 자리를 잘 잡아 준 덕분에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

- 상품인 타이어 교환권은 어떻게 쓸 생각인지.

"재계약을 한다면 한국에서 차를 사고 나서 타이어 교환권을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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