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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 황성빈 4출루 3득점+최준용 5아웃 세이브! 롯데, 두산 3연패 몰아넣었다 [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6.05.15 22:14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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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빈 ⓒ곽혜미 기자
▲ 황성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3연패의 늪으로 몰아 넣었다. 리드오프 황성빈이 4출루 경기를 선보이며 날아올랐고, 최준용이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 두산 라인업

정수빈(중견수)-손아섭(좌익수)-박준순(2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강승호(1루수)-박찬호(유격수)-김기연(포수)-박지훈(3루수), 선발 투수 곽빈.

# 롯데 라인업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 선발 투수 김진욱.

▲ 황성빈 ⓒ곽혜미 기자
▲ 황성빈 ⓒ곽혜미 기자
▲ 박지훈 ⓒ두산 베어스
▲ 박지훈 ⓒ두산 베어스

최근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곽빈과 김진욱의 맞대결이 또 한 번 성사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황성빈과 고승민의 연속 안타, 빅터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마련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승엽이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에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튼 후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득점권 찬스를 확보했다. 여기서 다즈 카메론이 김진욱을 상대로 균형을 맞추는 적시타를 쳐 스코어는 1-1이 됐다. 그러자 롯데가 3회초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잡은 뒤 레이예스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하지만 두산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두산은 4회말 강승호와 박찬호의 연속 안타와 김기연의 희생번트로 마련된 2, 3루 찬스에서 박지훈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손아섭까지 안타를 적시타로 연결시키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놨다.

▲ 고승민 ⓒ곽혜미 기자
▲ 고승민 ⓒ곽혜미 기자
▲ 나승엽 ⓒ곽혜미 기자
▲ 나승엽 ⓒ곽혜미 기자

여기서 롯데가 다시 따라붙었다. 5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또 한 번 포문을 열었다. 이후 고승민의 안타로 찾아온 1, 3루 찬스에서 두산 포수 김기연의 포일로 손쉽게 한 점을 따라붙더니, 나승엽이 곽빈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양 팀은 4-4로 다시 맞서게 됐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하게 주고받았다. 롯데가 6회초 장두성의 2루타와 황성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고승민이 적시타를 쳐 달아나자, 두산도 6회말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박지훈이 또 한 번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경기는 원점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7회초 전준우의 3루수 땅볼 출루, 전민재의 안타, 대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두산 양재훈의 폭투의 도움을 받으며 다시 주도권을 확보했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4⅓이닝 4실점)-현도훈(1이닝 1실점)에 이어 등판한 박정민(1⅔이닝)이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승기를 드높였다. 그리고 김원중(⅓이닝)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이 무려 5아웃 세이브를 기록하며 롯데의 승리를 지켜냈다.

▲ 박정민 ⓒ곽혜미 기자
▲ 박정민 ⓒ곽혜미 기자
▲ 최준용 ⓒ곽혜미 기자
▲ 최준용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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