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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워싱턴 3차전 8-3 다저스에 승리

작성일: 2016.10.11 09:2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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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내셔널스 5번 타자 앤서니 렌돈이 11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회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로부터 2점 홈런을 뽑아 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 두 방으로 LA 다저스를 누르고 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워싱턴은 11(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앤서니 렌돈의 2, 제이슨 워스의 굳히기 1점 홈런 등으로 다저스를 8-3으로 꺾고 시리즈 21패로 앞섰다. 4차전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53선승제에서 11패 때 3차전을 이길 경우 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은 75%.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1회부터 도망가는 피칭으로 만루 위기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마에다는 타순이 두 번째 돌아온 3회를 버티지 못했다. 워싱턴은 선두타자 루키 트레아 터너의 중전 안타와 3차전 수훈갑 제이슨 워스의 우익 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워스는 4-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9회 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좌월 홈런 등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취점을 내준 마에다는 13루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렌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3이닝 5피안타 4실점 후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패배. 

워싱턴 선발투수 지오 곤살레스는 5회 대타 카를로스 루이츠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강판됐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대타 홈런은 1988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커크 깁슨 이후 28년 만이다.

팽팽한 1점 차 승부는 9회에서 갈렸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의 조기 교체로 6명의 구원을 투입한 뒤 3-4에서 마무리 켄리 잰슨을 불렀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마무리 호출이었다. 잰슨은 1차전에서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잰슨은 워스의 홈런과 라이언 짐머만의 2타점 2루타. 크리스 하이즈의 희생플라이로 0.1이닝 동안 4실점하며 스타일을 구겼다. 올 시즌 최악의 피칭 내용이다. 워싱턴은 선발투수 곤살레스의 5회 교체 후 불펜진이 4.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이어 던지기로 다저스의 반격을 차단했다.

다저스 신인 코리 시거는 3차전에서도 1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3경기 연속 1회 타점을 작성하는 특별한 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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