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선발도 불펜도 무너진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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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25명 로스터를 확정하면서 투수는 11명을 포함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 4명, 롱맨 로스 스트립플링, 구원 루이스 아빌란(좌), 페드로 바에스, 조 블랜튼, 그랜트 데이턴(좌), 조시 필드, 마무리 켄리 잰슨 등이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마에다 겐타의 4회 교체로 조기에 불펜을 가동했다. 불펜 투수 7명을 모두 투입했다. 페드로 바에스 2이닝, 조 블랜튼 1.2이닝으로 길게 던졌고, 나머지 투수들은 0.1, 0.2이닝을 투구했다. 믿었던 마무리 잰슨은 9회 등판해 볼넷, 사구에 2안타를 허용해 0.1이닝 동안 4실점했다.
3차전도 불펜 싸움에서 다저스의 완패다. 다저스는 6이닝 4실점, 워싱턴은 4.2이닝 무실점이다. 올 디비전시리즈에서 게임이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있는 게 워싱턴-다저스전이다. 불펜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3차전에서 다저스는 8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3차전은 정규 이닝 게임이 4시간1분 소요됐다. 1, 2차전의 평균 경기 시간도 3시간45분이다. 3경기에 연장전은 없었다.
불펜의 비중이 큰 다저스에는 2차전(8일 예정 경기)이 비로 취소된 게 시리즈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상적으로 시리즈를 펼쳤으면 1, 2차전 후 이동일을 겸한 휴식을 취하고 11일 3차전이 진행돼야 한다. 그러나 8일 워싱턴 지역이 허리케인 매튜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취소되면서 2~4차전이 연속으로 진행된다. 불펜이 쉴 날이 없는 것이다. 워싱턴도 똑같은 상황이지만 불펜의 비중이 훨씬 큰 다저스가 불리하다. 워싱턴은 선발투수가 3차전 동안 14.2이닝을 던졌고, 다저스는 12.1이닝이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신인 코리 시거의 선제 홈런, 저스틴 터너의 2점 홈런으로 4-3으로 이긴 뒤 2차전 2-5, 3차전 3-8로 졌다. 공격력에서도 워싱턴에 뒤진다. 3차전에서 워싱턴은 주자 득점권 타율이 8타수 3안타, 다저스는 4타수 무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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