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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경기 시작 시간은 방송사 권한

작성일: 2016.10.11 15:51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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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이어지는 워싱턴 내셔널스-LA 다저스 디비전시리즈 4차전의 경기 시간은 시카고 컵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경기 시간은 TBD(to be announced)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경기 시간을 확정하지 못하고 추후에 알리겠다는 의미다.

12(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그랬다. 113차전에서 워싱턴에 8-3으로 패한 뒤 라디오 AM 570 찰리 스타이너 캐스터는 4차전 예고를 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컵스와 자이언츠의 3차전 결과에 따라 워싱턴-다저스 4차전 경기 시간이 결정된다고 코멘트 했다.

컵스-자이언츠전이 4차전으로 이어질 경우 워싱턴-다저스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에 열린다. 그러나 3차전으로 컵스의 디비전시리즈 우승이 확정될 경우에는 오후 5시로 경기 시간이 변경된다. 방송사 중계 때문이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FOX 스포츠에서 중계한다. 컵스-자이언츠전이 3차전으로 막을 내리면 디비전시리즈는 워싱턴-다저스전이 유일하다. 방송사로서는 황금 시간대에 중계를 하는 게 당연하다. 현지 시간(서부) 오후 5시는 동부로는 저녁 8시다. 방송사에서 말하는 프라임 타임대다.

천문학적인 중계권료를 내는 방송사는 경기 시간을 좌지우지하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미국 스포츠에서 영향력 베스트5를 꼽으면 프로 풋볼(미식축구) 로저 구델 커미셔너와 ESPN 스포츠 시장, FOX-TV 스포츠 사장이 늘 포함된다. 스포츠의 인기와 발전이 방송사와 함께하는 게 미국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장 133차전 승리로 14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워싱턴-다저스 오후 2, 컵스-자이언츠 오후 5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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