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성공 토트넘 파죽지세! 로버트슨 'HERE WE GO'..."유벤투스 하이재킹보다 기존 합의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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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 훗스퍼가 적극적인 보강에 들어간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긴밀하게 논의했던 앤디 로버트슨을 이번 여름에 데려올 계획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8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fmf 외치며 "토트넘이 로버트슨 영입에 사실상 합의했다. 토트넘은 로버트슨과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러고 보도했다.
막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었으나, 로버트슨 역시 토트넘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가 막판 하이재킹을 시도하며 제안을 건넸지만, 기존 합의가 존중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 안필드에 입성한 로버트슨은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힌다. 특히 알렉산더-아놀드와 좌우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며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어느덧 32세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올 시즌은 밀로시 케르케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리버풀을 떠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리버풀 같은 구단을 떠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9년은 나와 가족의 삶에서 엄청난 부분을 차지했다”면서도 “하지만 선수도, 사람도 결국은 떠난다. 변하지 않는 건 클럽과 팬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이적 기회가 있었지만, 이 구단을 떠나는 것이 너무 어려워 모두 거절했다. 그 선택은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며 “다만 축구는 계속 흘러가고, 팀도 변화한다. 이제는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토트넘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도 강하게 연결됐던 클럽.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의 대체자로 로버트슨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현재 왼쪽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데스티니 우도기가 유일하다.
로마노 기자는 "로버트슨은 지난 1월에도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당시 영입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다시 협상이 재개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아래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다. 토트넘의 로버트슨 영입이 본격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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