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69골도 소용없었다…수아레스, 북중미행 끝내 좌절→"남미예선 에이스도 충격 탈락" 우루과이 승부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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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르셀로 비엘사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레전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9·인터 마이애미)를 제외했다.
ESPN은 1일(한국시간) "비엘사 감독이 우루과이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69골)을 보유한 상징적인 공격수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2024년 이후 A매치 출전 이력이 끊긴 수아레스를 북중미에서도 볼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 수아레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6골을 기록했지만 사령탑 맘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아레스는 A매치 통산 143경기에 출장해 이 부문 우루과이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161경기를 소화한 명 센터백 디에고 고딘(40·은퇴)만이 그보다 많은 경기에 나섰다.
ESPN은 "비엘사 감독의 이번 결정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대표팀 '밖'에 남겨둔 결단"이라 분석했다.
반면 1986년생 베테랑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39·에스투디안테스)는 명단에 포함됐다.
무슬레라는 A매치 통산 134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한 21세기 우루과이 최후방을 상징하는 문지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센터백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31)는 북중미 대회에서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가장 큰 이변은 중앙 미드필더 나히탄 난데스(30·알 카디시야)의 탈락이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 라이트백을 두루 소화하는 난데스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됐지만 최종 승선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7)는 최근 훈련 도중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충돌한 뒤 몸 상태 우려가 제기됐으나 회복에 성공했다.
최전방은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다르윈 누녜스(26·알 힐랄)가 책임질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승후보 스페인(2위)과 사우디아라비아(61위), 카보베르데(69위)를 상대한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인테르나시오나우)
페르난도 무슬레라(에스투디안테스)
산티아고 멜레(몬테레이)
-수비수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산티아고 부에노(울버햄프턴)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호아킨 피케레스(파우메이라스)
마티아스 비냐(리버 플레이트·플라멩구 임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파우메이라스)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아구스틴 카노비오(플루미넨시)
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레알 솔트레이크)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루미넨시)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플라멩구)
로드리고 살라사르(브라가)
파쿤도 펠리스트리(파나티나이코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스포르팅 CP)
브라이언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
-공격수
로드리고 아기레(티그레스)
페데리코 비냐스(레알 오비에도)
다르윈 누녜스(알 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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