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승선 유력하지만' 롯데 최준용 상무 1차 합격…정현수-이민석-박준우-김동현-이호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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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최준용을 비롯해 정현수, 이민석, 이호준, 박준우, 김동현이 상무 1차 서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관계자는 2일 "최준용, 정현수, 이민석, 이호준, 박준우, 김동현이 상무 서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6월 2차 실기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오는 12월 7일 입대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준용이다. 최준용은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시즌 31경기에서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며 프로 커리어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두각을 나타낸 최준용은 2021시즌에는 44경기에서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최준용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지만, 셋업맨과 마무리 역할을 맡으며 롯데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특히 올 시즌에는 김원중을 대신해 클로저로서 2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21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최준용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대표팀에 포함되더라도 금메달을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예정대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생각이다.
최준용 외에도 롯데에서는 굵직한 선수들이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24년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고 올해까지 3시즌 동안 108경기에서 3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는 정현수도 1차 합격자에 포함됐다. 롯데 불펜에 좌완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정현수는 대졸 출신인 만큼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상무 입대를 지원했다가 1군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한차례 포기를 했던 이민석과 박준우도 서류 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민석은 5시즌 동안 72경기에서 3승 8패 6홀드 평균자책점 5.99를 기록 중이며, 박준우도 3시즌 동안 23경기에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9를 마크하고 있다.
야수 쪽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부진하고 있지만, 올해 2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1군의 부름을 받은 초반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김동현과 내야수 이호준도 포함됐다.
올해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은 김동현은 9경기에서 5안타 1홈런 타율 0.208 OPS 0.727, 내야 백업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호준은 3시즌 동안 148경기에서 37안타 타율 0.219 OPS 0.70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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