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무려 111구 역투 미쳤다!…NC, 올해 삼성에 7연패→2연승 '위닝시리즈 달성' [대구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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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투타 조화가 좋았다.
NC 다이노스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올해 삼성전 7연패 끝에 2연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도 이뤄냈다.
선발투수 구창모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 수 111개로 역투를 펼쳤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를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5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의 107개였다. 구창모의 프로 통산 한 경기 최다 투구 수는 2018년 7월 10일 KIA 타이거즈전의 123구다. 이번 삼성전서도 6회를 끝까지 책임지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3안타 1타점, 이우성이 2안타 1타점, 박민우가 2안타(1홈런) 2타점, 박건우가 1홈런 1타점, 오장한과 박시원이 각 2안타 등을 선보였다. 박민우는 리그 역대 58번째로 개인 통산 2200루타를 완성했다.
◆선발 라인업
-삼성: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계범(유격수). 선발투수 원태인. 주전 유격수 이재현은 허리 불편감으로 라인업서 제외됐다.
-NC: 김주원(유격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오장한(우익수)-김형준(포수)-박시원(중견수)-김한별(3루수). 선발투수 구창모.
◆1~3회: 흔들린 원태인, 견고한 구창모
1회초 김주원의 중전 안타, 이우성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박민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원태인은 데이비슨의 헛스윙 삼진, 박건우의 좌익수 뜬공, 오장한의 헛스윙 삼진으로 3아웃을 채웠다.
1회말 구창모는 김성윤을 3루 파울플라이, 구자욱을 유격수 뜬공,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김형준의 헛스윙 삼진, 박시원의 중전 안타, 김한별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김주원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2-0 점수를 벌렸다. 이때 우익수 박승규가 공을 한 번 놓쳐 다시 주우러 갔다. 포구 실책과 함께 1루 주자였던 김한별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에 김한별이 득점해 3-0을 이뤘다. 박민우는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2회말 디아즈의 2루 땅볼, 박승규의 유격수 땅볼 후 전병우가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강민호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회초 데이비슨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박건우가 1루 파울플라이, 오장한이 중견수 뜬공, 김형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구창모는 3회말 류지혁을 3루 직선타, 박계범을 우익수 뜬공, 김성윤을 3루 땅볼로 정리했다. 3루수 김한별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4~6회: 따라가니 도망가네
4회초 박시원의 2루 땅볼, 김한별의 2루 뜬공 후 김주원과 이우성의 중전 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이우성의 도루로 2사 2, 3루. 박민우가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구자욱의 볼넷, 최형우의 헛스윙 삼진으로 1사 1루. 디아즈가 구창모의 4구째 143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06m의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2-3으로 추격했다. 박승규의 좌중간 2루타 후 전병우가 루킹 삼진, 강민호가 3루 땅볼에 그쳤다.
5회초 데이비슨의 헛스윙 삼진으로 1아웃. 박건우가 원태인의 3구째, 113km/h 커브를 조준해 비거리 128m의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4-2로 달아났다. 오장한의 우전 안타 후 김형준의 4-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5회말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중간 3루타로 포효했다. 박계범의 헛스윙 삼진 후 김성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삼성이 한 점 만회했다. 점수는 3-4. 구자욱의 볼넷,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 박시원이 2루수 앞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김한별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2루 땅볼로 2사 3루. 원태인은 이우성을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다.
6회말 디아즈의 중견수 뜬공, 박승규의 볼넷, 전병우의 헛스윙 삼진, 강민호의 중전 안타, 류지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박계범의 대타로 김지찬이 등장했다. 3루수 쪽으로 강습 타구를 날렸지만 김한별의 수비에 막혔다. 김한별이 타구를 낚아챈 뒤 다이빙 자세로 글러브를 뻗어 3루 베이스를 찍으며 3아웃을 완성했다.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7~9회: 추가점 주인공은 NC
7회초 삼성은 투수 미야지 유라, 유격수 김상준을 투입했다. 박민우의 중견수 뜬공, 데이비슨의 3루 땅볼, 박건우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빚었다.
7회말 투수 임지민이 출격해 김성윤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 구자욱을 유격수 땅볼,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쳤다.
8회초 오장한의 좌전 안타, 김형준의 희생번트, 박시원의 2루 땅볼로 2사 3루. 김한별의 타석서 미야지의 공이 강민호가 잡을 수 없을 만큼 높게 날아와 뒤로 빠졌다. 미야지의 폭투에 오장한이 홈으로 쇄도했다. 미야지가 오장한을 태그했고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다. 그러나 NC가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결과가 바뀌었다. 점수는 5-3이 됐다. 김한별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NC는 투수 류진욱, 우익수 한석현을 기용했다. 디아즈의 헛스윙 삼진, 박승규의 볼넷 후 전병우의 3구 헛스윙 삼진, 강민호의 3루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삼성 투수 백정현, 포수 장승현이 출전했다. 김주원과 이우성의 우익수 뜬공 후 박민우가 타석에 섰다. 백정현의 7구째, 133km/h 포크볼을 공략해 비거리 106m의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6-3으로 쐐기를 박았다. 데이비슨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말 NC는 투수 전사민을 등판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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