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부진 털어낼까, US오픈 코앞인데…캐나다 오픈서 최종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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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주형이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김주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북코스(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 달러)에 출전한다. 캐나다 오픈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 전에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23세가 되기 전 이미 PGA 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한 차례도 이루지 못했고, 톱10 안착도 딱 한 번만 해냈다. 지난 5월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에선 3라운드까지 공동 27위였지만 최종 라운드서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적어내며 4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시 이를 악문 김주형은 지역 예선에 출전해 US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캐나다 오픈에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2024년 캐나다 오픈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에선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올해 대회도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골프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로는 맷 피츠패트릭(4위·잉글랜드), 저스틴 로즈(6위·잉글랜드), 토미 플리트우드(7위·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10위·미국)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에런 라이(잉글랜드)도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포함해 2주 연속 출격한다. '메이저 사냥꾼'으로 통하는 브룩스 켑카(미국),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자인 윈덤 클라크(미국)도 US오픈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주형만 대회에 나선다. 김시우, 임성재 등은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대회에선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폭스는 올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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