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베테랑 어틀리 8회 결승타, LAD-워싱턴 2승2패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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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12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베테랑 체이스 어틀리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를 거두고 2승2패로 5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어틀리는 5-5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서 워싱턴 우완 구원 투수 블레이크 트리닌에게서 우전 안타를 뽑아 2루 주자 앤드류 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5만여 홈 팬들을 흥분시켰다. 어틀리는 앞의 13타석 동안 한 개의 적시타도 없었다. 그러나 벼랑 끝 승부처에서 적시타로 베테랑다운 저력을 보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6회까지 2실점으로 5-2의 리드를 지키며 삼진 11개를 낚았던 커쇼는 7회 2사 1, 2루서 지난 시즌 MVP 브라이스 하퍼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강판했다. 불펜 야구를 자랑했던 다저스는 이어 등판한 우완 페드로 바에스가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허용하고, 좌완 루이스 아빌란은 다저스 킬러 대니엘 머피에게 2타점 우중간 동점타를 허용했다. 둘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물러났다. 머피는 워싱턴의 5점 가운데 4타점을 홀로 일궈 냈다.
경기 분위기가 워싱턴 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8회 말 2사 후 트리닌이 톨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투수 자리에 대타 안드레 이디어를 기용했다. 이디어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좌전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4차전 히어로 어틀리가 우전 적시타로 승리의 물꼬를 다저스 쪽으로 돌렸다.
3차전에서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고 4실점한 마무리 켄리 잰슨은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듯 9회 등판하자마자 대타 스티븐 드류, 톱타자 트레아 터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 하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1점차 승리를 지켜 디비전시리즈 2세이브째를 올렸다. 다저스 승리투수 기록은 7회 등판해 1.1이닝을 깔끔하게 삼진 2개 무실점으로 막은 조 블랜튼에게 돌아갔다. 다저스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는 1회 2점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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