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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미디어 데이] '감정이입' 서건창의 와일드카드 감상평

작성일: 2016.10.12 16:0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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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두 팀 선수와 감독, 임정우 양상문 감독 염경엽 감독 서건창(왼쪽부터)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감정이입 해서 손에 땀을 쥐고 봤다."

넥센 히어로즈 주장 서건창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서건창은 미디어 데이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10일, 11일에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감상평을 말했다.

서건창은 "1차전은 KIA가 이기길 원했다. 2차전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든 플레이에 감정이입을 했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며 치열했던 경기 감상평을 남겼다.

올 시즌 넥센은 KIA를 상대로 11승 5패, LG를 상대로 6승 10패를 기록했다. 취재진이 서건창에게 '그래도 KIA를 응원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서건창은 "KIA가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어느 팀이 올라오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며 "LG를 상대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5강에 들어간 팀은 모두 다 껄끄러운 것들을 갖고 있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고 분위기 싸움이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전까지는 시즌 후 보너스 경기라고 생각하고 출전해 방심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보너스 경기가 아닌, 시즌에 치러지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뛸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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