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롯데 캡틴이 또 사라졌다, 콜업 6일 만에 말소→'종아리 부상' 장두성도 이탈…김동혁-김동현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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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가 1군으로 돌아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전날(18일) 대주자로 투입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장두성도 이탈한다.
롯데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와 장두성을 말소하고, 김동혁과 김동현이 콜업됐다.
전준우는 올해 시작이 매우 좋지 않다. 19일 기준으로 52경기에서 40안타 2홈런 13타점 타율 0.225 OPS 0.567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4월초 9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릴 때를 제외하면 감이 좋았을 때가 없었다. 이로 인해 전준우는 6월초 한차례 재정비를 위해 2군으로 내려갔었다. 그리고 열흘 만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는데,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준우는 지난 13일 복귀전이었던 LG 트윈스를 상대로 1안타를 기록했으나, 이튿날 무안타로 침묵하더니, 선발이 아닌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다. 특히 전날(18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는 대타로 투입됐으나,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에 다시 한번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 1군 엔트리에서 또 빠지게 됐다.
이날 장두성도 전준우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장두성은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은 까닭이다. 지난 16일까지만 하더라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장두성은 18일 스타팅에선 제외됐지만, 경기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런데 전날은 대주자로 투입돼야 할 타이밍에도 장두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몸 상태가 문제가 있었던 탓이었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관계자는 "장두서은 어제(18일) 경기 전 타격 훈련 중, 우측 종아리에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명의 선수가 빠지게 되자, 롯데는 예비군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던 김동혁과 김동현을 콜업하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노진혁(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박건우(포수) 순의 라인업을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로는 이민석이 등판한다. 이민석은 올해 8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최근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점점 투구 내용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민석이 이날 첫 승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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