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무승→8위 도약' 롯데 반격 시작! 김태형 감독 극찬 "이민석 투수들 부담 더는 인상적인 활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이민석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롯데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8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초반은 매우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키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1~2회초를 퍼펙트로 막아내고, 3회초 사구로 첫 번째 주자를 내보냈지만 흔들림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롯데 선발 이민석은 1~2회말 각각 안타 2개씩을 맞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억제하더니, 3회말에도 병살타를 곁들이며 키움 타선을 봉쇄, 대등하게 맞섰다.
이 흐름을 먼저 무너뜨린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4회초 고승민이 2루수 땅볼로 출루, 한동희의 볼넷과 나승엽의 내야 안타로 마련된 2사 만루 찬스에서 전민재가 알칸타라를 상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키움도 추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원성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고, 이날 1군의 부름을 받은 추재현이 이민석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에 1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한 점을 쫓았다. 하지만 키움의 추격은 여기까지였고, 롯데의 추가 실점도 없었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5회말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더니, 6회에도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민석은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7회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2루타를 맞았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뜬공으로 만들어냈다.
이어 이민석은 8회에도 등판해 1사 1루에서 바통을 불펜에 넘겼다. 이후 롯데는 현도훈(⅓이닝)에 이어 최준용(1⅓이닝)을 차례로 투입했고, 뒷문을 걸어잠그면서,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롯데는 SSG 랜더스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이민석이 7⅓이닝 동안 투구수 97구,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인생투를 펼쳤다. 7⅓이닝 투구도,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도 처음이었다. 게다가 지난해 6월 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7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전민재가 1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투수 이민석이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타이트한 상황에 마무리로 등판한 최준용도 4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줬다"고 이민석과 최준용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사령탑은 "타석에서는 결승타를 기록한 전민재를 칭찬하고 싶다. 최근 경기 타점이 필요할 때 집중력을 갖고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주중 원정 경기임에도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두산 FA 유출에도 홀로 남아 구단 신기록 썼다…이젠 그가 "4년 계약 해주시면" 바라는 이유
2026-10-05
-
삼성 내년에 연봉 얼마나 올려줘야 할까…올해 최고의 수확, 마무리 맡겨도 문제 없다 "믿음이 가는 선수"
2026-10-05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