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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포함' 안익수호, AFC U-19 챔피언십 정상에 도전

작성일: 2016.10.13 0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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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U-19 대표팀 안익수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바레인,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한국과 태국의 개막전은 13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간)에 킥오프한다.

안익수 감독은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내년 FIFA U-20 월드컵을 위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안익수호는 백승호(FC 바르셀로나 B),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등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내세워 내심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상위 4개 팀이 U-20 월드컵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을 이미 확정했다.

2017년 FIFA U-20 월드컵까지 약 7개월이 남았다. 그러나 아직 축구 팬들의 관심이 크지 않다. 더구나 성인 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4차전에서 졸전 끝에 이란에 0-1로 패했다. U-19 대표팀 '동생'들이 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자존심을 세운다면 팬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안익수호의 선전이 내년 U-20 월드컵의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한국은 AFC U-19 챔피언십에서 12회나 우승컵을 따낸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AFC U-19 챔피언십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AFC U-19 챔피언십을 통해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선수가 박주영이다. 한국은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박주영이 중국과 결승전에서 수비수 4명을 제친 후 넣은 선제골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꼽힌다. 박주영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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